ajel - 300 Lyrics

느낌 있는 걸음걸이 빡세게 겁이
없지 거미 벌집 번지 더위는
예외 커다란 신발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 어제 세운 계획
에 따라 움직이는 중
어제 꾼 좋은 기운의 꿈
시작부터 괜히 설레이는 중
꿈의 결과론 비둘기의 똥을 맞아버렸군
긍정적 이것도 어려운 일
주위를 봐도 극히 드문 일
큰 몸뚱아리에 조금 둔한 움직임
자유로운 혓바닥 타오르는 분위기
나를 버티는 중심은 굳건하게
가위바위보의 시작은 바위네
내가 신고있는 300앞에
그냥 넘어져버리진 않겠지
한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두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쿵쿵쿵 드 넓은 한걸음
쿵쿵 계속해서 두 걸음을
한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두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쿵쿵쿵 당당한 걸음걸이
쿵쿵 계속해서 걸어가지
가득 쌓인 박스에 US 12
신발 게임에 임하는 진지
한 자세는 나를 기쁘게 취미
가 되어버린 모으는 재미
는 더욱더 나를 진득하게
구부정하게 당당한 자세
기죽지 않지 걸음걸이는
가격 매김에 지루할 틈이
없지 정신을 차리고 내일의
간지를 생각하며 피곤한
생각은 또다시 사라지고
정리해보는 핸드폰 진동들
색은 더욱 짙어 졌네 나를
채우는 색깔들은 꽤 나름
쌓인 먼지는 세월의 흔적들
모든 요소로 채워주는 것들
한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두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쿵쿵쿵 드 넓은 한걸음
쿵쿵 계속해서 두 걸음을
한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두 발자국 더 위로 아래로
쿵쿵쿵 당당한 걸음걸이
쿵쿵 계속해서 걸어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