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뒤에는 날이 참 맑은데
내 머릿속은 복잡해
비가 내리네
아무도 몰라도 결국
빗물에 차갑게 젖어
혼자서 아파도 결국
두통약 가볍게 털고
달려가야만해 아직도 멀기에
저 멀리 어디에
터널이 있다고
비가 내린뒤에 날이 참 밝던데
긴 장마 같아 ye
조금씩 그쳐서 밝아
아무도 몰라도 go
Seoul city에 갇혀 run
투잡에 힘들어도 뭐
작업실 박혀서 지펴 brun
언젠가 빛이 들어오지
부모님 믿음에 덧 없이
라면에 허덕인 멍청일
누군가 찍으러 오지
그날을 기억해
두손이 전부 비었을때
배고픔에 허덕이던 내가 날 기억해
이제는 다르게
가난이 없는데
외로움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ye
달리기만 해
비가 온뒤에는 날이 참 맑은데
내 머릿속은 복잡해
비가 내리네
아무도 몰라도 결국
빗물에 차갑게 젖어
혼자서 아파도 결국
두통약 가볍게 털고
달려가야만해 아직도 멀기에
저 멀리 어디에
터널이 있다고
비가 내린뒤에 날이 참 밝던데
긴 장마 같아 ye
조금씩 그쳐서 밝아
비가 온 뒤에 당연히 무지개
생기듯 모든 걱정은 멈춰
내가 믿었던 모든것들이
날 떠난대도 나 신경안써
내가 이랬다고 상처 안받는건 아니야
또 그렇다고 상처받아
쓰러지지는건 갓난 아기야
모협아 울지마 너 혼자였잖아
이 고통을 다
이겨야 너 진짜 어른인거야
마침 비가오잖아 다 씻겨 버리자
빗속에 모든 슬픔을 다 씻겨 버리자
지나간것은 진짜
지나갔기에 진짜 추억인데
넌 왜 아직도 자꾸 너를 자책해
시간이 흘러도 난 변하지 않을건데
기다려준 그들에게 난 감사를 표해
난 감사를 표해
기다려준 너네에게
나도 할 수있다고 토닥여준 너에게
힘을내길 바래
이 바닥은 원래
버티는게 다래
비가 온뒤에는 날이 참 맑은데
내 머릿속은 복잡해
비가 내리네
아무도 몰라도 결국
빗물에 차갑게 젖어
혼자서 아파도 결국
두통약 가볍게 털고
달려가야만해 아직도 멀기에
저 멀리 어디에
터널이 있다고
비가 내린뒤에 날이 참 밝던데
긴 장마 같아 ye
조금씩 그쳐서 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