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노래를 들었을 때
나는 그때가 떠올랐어
돛단배가 그려진
시트러스 향수도
햇살과 잘 어울려
참 오래도 썼었는데
아는 노래
아는 노래
어쩜 그렇게 한 소절로
나를 그때로 데려갈까 으음
아는 노랠 들었을 때
그 골목이 생각났어
사슴 얼굴이 그려진
그 카페의 냄새까지.
그 시절을 응원하듯
참 많이도 불렀는데
아는 노래
아는 노래
우린 잘 살고 있는 걸까
우린 왜 맨날 같은 걸까
더 멋진 노랠 알고
새로운 노래도 매일 듣는데
오직 아는 노래만 날 움직여
마법처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주네
아는 노래
아는 노래
그 동네는 그대롤까
넌 잘 지내고 있을까
난 왜 맨날 같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