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오늘이 어제가 되기 위해
눅눅한 세상이 문을 닫을 시간
자욱한 연기를 뚫고 방 안 가득
그대 소리 뿐이었어요
난 사랑이란 말에 목이 매여
간지런 소리로만 대답해요
그대 남기고 간 소리를 붙잡고
아침까지 가야해요
그댄 어디쯤 떠 있나요
무슨 말을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
돌아올 수 있게 내주는 법은 모르는걸요
아 사랑같은 건 아닐거에요
나 아직 참을 수 있어요
그래도 나없이 맑은 하늘은
오늘은 좀 싫은 걸요
그냥 뭐, 그렇다고요
나는 아직 처음이라서
거짓말을 칠하기는 어렵지 않아요
나도 모르겠는 이런 마음에
난 또 숨이 꼬이고 텅빈 인사말만
사랑같은 건 모르겠어요
난 아직 좀 무서워요
그래도 아무렇지 않다 하기엔
나 이미 좀 늦은 것 같은걸요
아 내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못 들은 걸로 해줘요
기대하는 맘도 가지면 안돼요
조금만 더 참아볼게요
그냥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