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빛나며 가장 아름답댔어
그런 뻔한 말을 믿어왔지만
그 찬란한 순간을 기다리기 바빴고
중간에 나를 힘들게 만드는 것들은
그런 나를 비웃듯이
더욱 나를 무너뜨리기 바빴어
그래 이런 말을
하는 내가 믿기지 않겠지
근데 나도 이런 나를
맞이할 줄 몰랐어
그것도 내가 기다려왔던 스무살에
친구들은 다 잘 살아
근데 날 바라볼때마다
헛된 상상을 하는 내 자신이
너무나 미워
발 딛을 곳의 나약함
그 공포감이 날 잡아가
다른 나를 감싸줄 공간을 못 찾아
나는 또 혼자 남아 울어
누구를 원망하겠어
나를 그렇게 만든건
누구의 탓도 아닌
나를 갉아먹은 전부 다 나의 탓인걸
눈물을 처음 보였던 날
나도 날 감당 못할 걸
알아서 눈을 뜨는 것 조차
두려워 다시금 눈을 감았어
두 눈을 떠야된다면
나를 괴롭혔던 것들이
없다는 편안한 공간에 내
눈을 처음 떴으면 좋겠어
그래도 그 중 다행인건
나를 걱정해준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걸 느꼈어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
요즘은 어때 라고
묻는 사람이 잦은데
그 말을 듣고 나도
날 스스로 돌아볼 때
버티면서 조금은 나아졌나 싶기도 해
그래 그때만큼이야 내
호흡이 편안한 게
But it'll be back
And packing my mentality
So i always live
In my nervous life
나름대로 노력이란 것이
내 유일한 dive
삶이란 깊은 물에서
헤임치는 법을 터득해
생존을 위해 그게 아님
내 미래를 위해 것도 아님
밤에 잠에 잘 들기 위해
했던 행동들을 확인하고 확인해
수십 수백 수천 수만번 계속 반복해
병원을 가고 치료를 받고
약들을 먹고 벽들은 높고
그 높은 벽의 끝이
안 보이는 듯 해도
칠흑같이 깔린 어둠을
해로 못 바꾼다면
나는 작은 초승달이라도 띄울래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
아팠던 기억들 전부 다
나로 인해 망가진 삶과
전부 다 떠안고 나
멀리 떠날래
멀리 떠날래
아무도 못 찾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