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성에 홀로 선 그림자
거친 바람 속에 모든 걸 지켜왔네
차가운 얼굴 속 깊은 곳엔
뜨거운 불꽃이 아직도 살아 있네
아 북부의 대공아 얼어붙은 가슴아
강인한 운명 속에 사랑을 묻었네
눈 속의 꽃처럼 사라져 가도
그 마음은 언제나 빛나리라
험한 눈보라에 발걸음 멈췄지만
고요한 밤마다 이름을 불렀네
잊혀진 꿈들도 다시 피어나
그대가 남긴 사랑을 안고 가리
어두운 하늘에 별이 뜨면
그 차가운 마음도 녹으리라
운명 같은 고독을 벗어나
그대 손길을 느껴 보리
아 북부의 대공이여
그 차가운 눈물은 누구를 위해 흐르나
아 북부의 대공아 얼어붙은 가슴아
그대의 전설 속에 사랑을 묻었네
눈 속의 꽃처럼 사라져 가도
그 마음은 언제나 빛나리라
험한 눈보라에 발걸음 멈췄지만
고요한 밤마다 이름을 불렀네
잊혀진 꿈들도 다시 피어나
그대가 남긴 사랑을 안고 가리
어두운 하늘에 별이 뜨면
그 차가운 마음도 녹으리라
운명 같은 고독을 벗어나
그대 손길을 느껴 보리
어두운 하늘에 별이 뜨면
그 차가운 마음도 녹으리라
운명 같은 고독을 벗어나
그대 손길을 느껴 보리
북부의 대공아 그대의 이름은
영원히 북풍 속에 남아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