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알 수 없었지
오늘이란 항해 속에
어떤 내일이 있는지를
이제 조금은 알 것 같아
우리에게 펼쳐질
그 새로운 시작이라는 걸
버릴 것은 버리고
더할 것은 더하며
가장 중요한 걸 바라 볼 때
또 한번의 새로움이
시작 될 시간
지금, 바로 오늘
이제 우리가 다시 떠나가야 할 시간
지금, 바로 지금
또 다시 찾아올 폭풍에도
때론 예상 못한 길이라도
우린 선택해야만 해
또 한번의 새로움이
시작 될 시간
지금, 바로 오늘
이제 우리가 다시 떠나가야 할 시간
지금, 바로 지금
부족한 배
부족한 식량
그리고 바로 나같은
부족한 사람
이토록 부족한 모양
어쩌면 이게
진짜 나의 첫 항해
어쩌면 이게
진짜 나의 첫 시작
이 길을 감히 다
알 수 없고
이 끝을 감히 다
볼 수 없지
하지만 다시 한번 떠나네
뜨거운 맘을 따라 가보네
내 발걸음을 이끄는
그 무언가의 힘을 믿고
또 한번의 새로움이
시작 될 시간
지금, 바로 오늘
이제 우리가 다시 떠나가야 할 시간
지금,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