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어쩌면 서로 엇갈린
수많은 선들 위를 걷는 건 아닐까?
너를 만난 건 우연이 맞닿은 것
그뿐이었단 생각을 하면
이별은 견딜만할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이라도
견딜 수 있어
결국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다시 마주한다는 걸
어쩌면 우린 다른 색을
담고 있어서, 서로에게 다가가지 못한 걸지도
Life's like walking on a check pattern
수없이 반복된 만남과 헤어짐이라도
견딜 수 있어
결국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가는 다시 마주한다는 걸
쉽지 않다는 걸 알아
끝도 없이 기다릴 뿐
다음이 있다고
믿고 싶나 봐
수없이 반복될 만남과 헤어짐이라면
견딜 수 있어
다시 엇갈린 채 등 돌려 멀어진대도
나는 알 수 있어
언젠간 우린 마주하게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