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길고 길었지 여기 우리 지금까지
혼자 헤매이던 밤들과
끝 없어 보이던 길로
널 만난거야 반짝이며 날 비춰 준
그 순간 시작됐던 우리 이야기의 시작
혹시 꿈일까
내 곁에 있는 너 기적인 걸까
기다렸던 바래왔던
소원을 이룬 것 같아
내게 봄이 와 추운 겨울 지나 (추운 겨울 지나)
눈부시게 날 안아주는 너
참 다행이야 네 하루 속에
지루한 날에도 (지루한 날에도) 기쁜 날에도 (기쁜 날에도)
언제든 함께일 수 있어서
가끔 슬프기도 아프기도 하겠지
그럴 때마다 오늘 여기 우릴 기억해
혹시 꿈일까
내 곁에 있는 너 기적인 걸까
기다렸던 (기다렸던) 바래왔던 (바래왔던)
소원을 이룬 것 같아
내게 봄이 와 추운 겨울 지나 (추운 겨울 지나)
눈부시게 날 안아주는 너
지칠 땐 기대 쉬어 가도 돼
난 여기 있을테니 always, always
혹시 꿈일까
지금의 너와 나 기적인 걸까
우리라면 (우리라면) 함께라면 (함께라면)
영원을 약속하고 싶어
너란 봄이 와 나와 같이 걷자 ooh woah
잊지 못할 우리의 첫 날에
우리의 첫 날에
우리의 첫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