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Chan(찬) ]
다 처음 받아본 선물들
이거 어디에 놔야 해
진짜 다 버려야 해?
머릿속에서 지워야 해?
상처 안 주기로 한 약속
나 어겨버렸네
따뜻했던 난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가워졌네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
어딜 가든 너의 흔적이 따라와
머리를 비우려고 요즘 술을 찾나 봐
나를 가지려는 여자들이 꽤 많아
그중에 몇 명은 얼굴도 괜찮아
잘해볼까 하다가도 겹쳐 보이는 네 표정이
하루를 망쳐
일어나면 오지 않은 연락이
이렇게 허전할 줄 몰랐지
약속 잡아 하루 4개
정신없는 몇 일을 보냈어
지금 상태면 노래는 잘 나오겠어
어쩌면 이게 오히려 잘된 거야
쿨한 척하는 거
이젠 의미 없지만
억지로라도 살아가야 하니까
다 처음 받아본 선물들
이거 어디에 놔야 해
진짜 다 버려야 해?
머릿속에서 지워야 해?
상처 안 주기로 한 약속
나 어겨버렸네
따뜻했던 난
언제 그랬냐는 듯
차가워졌네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
혹성탈출 용산 아이맥스
한 편 때라고 나왔는데
내가 너한테 준 선물이 앞에 딱
빽도 아니고 키보드 마우스
나도 모르게 눈물 훔친다 아 아
덕분에 남자 돼버렸어
긴 시간 동안 만나서 반가웠어
넌 왜 이리 이뻐지는 거야 why
담배만 늘어가
살아가야 하니까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
다 지나가겠지
사라지겠지
잊어버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