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을 지나 서울은 빛나
다 나랑 똑같을까
1400번은 조용해 오늘따라
다들 무슨 꿈을 꾸나
말없이 잠 들어버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종점까지 갈 수는 없나요 ooh
노래를 또 버려
이젠 너무 뻔해
답답해 너보다 내가 다 이럴 거야 원래
홍대를 지나 도착해 작업실 안
상처를 줬던 기억을 다시 적네
사랑은 연락 한 통에 없던 일이 됐네
쌓인 부재중 연락 보는 것도 불편해
내가 선택한 거지만 너무 잔인해
너가 떠난 후에야 진심을 노래에 썼네
그걸 담아 앨범 냈고 공연해 들리는 박수
찝찝한 건 둘째고 일단 건네야지 악수
몇백 명이 돌아서면 다시 버스 안
30분 동안 생각 나 오늘 했던 실수만
한강을 지나 서울은 빛나
다 나랑 똑같을까
1400번은 조용해 오늘따라
다들 무슨 꿈을 꾸나
말없이 잠 들어버리면
어디까지 갈 수 있나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종점까지 갈 수는 없나요 ooh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