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었지
우리가 마주했었던 그 여름밤
아른거렸었지
찰나의 기억조차 그리워져 난
영원함을 약속했었는데
I'm only you, think about you
그냥 생각 날 뿐이야
그때 그 여름밤 우리 같이 나눴던 얘기
헤어지더라도 종종 안부를 묻자던 얘길
늘 마음속에 두고선 너를 그리워하는데
아직도 선명해 day and night
예뻤어, 그 해 여름밤
안녕, 나는 그럭저럭 지내
여전히 난 상암동의 거리를 지나곤 해 (지나곤 해)
그때 했던 약속들을 기억해?
좀 멀어지더라도 서로 잊지는 말자고
강아지를 꽤나 좋아했던
여름밤의 열기보다 마음이 따뜻했던 너
기억나지 않는 향기를 되짚어봐
참 바보였지 난
그 누구보다 날 사랑하지 못해서
결말인 거야
영화가 끝난 엔딩 크레딧 같은 이 노래를
혹시 거리에서 듣게 된다면
꼭 말해주고 싶었어
참 많이 사랑했다고
그때 그 여름밤 우리 같이 나눴던 얘기
헤어지더라도 종종 안부를 묻자던 얘길
늘 마음속에 두고선 너를 그리워하는데
아직도 선명해 day and night
예뻤어, 그 해 여름밤
아름다웠던 여름날
네게 선물했었던 그 꽃말
"영원을 사랑해"
찰나의 순간도 난 잊지 않을게
먹구름을 가진 우리
서로를 꽉 안아줬지
이젠 정말 good bye
그때 그 여름밤 우리 같이 나눴던 얘기
헤어지더라도 종종 안부를 묻자던 얘길
늘 마음속에 두고선 너를 그리워하는데
아직도 선명해 day and night
예뻤어, 그 해 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