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쌓이곤 해 오해가
가벼울 수록 입은 무거워지네
독백은 오해들에 살을 더해서
솔직함이란 용기로 서로를 구해
어렵지 어려워 인간 관계
가끔은 그냥 도망갈까 해
별 거 없는 짐이나
한두 개 싼 채로
떠나고파 멀리
멀리
더 멀리
저 멀리
아주 멀리
멀리
더 멀리
저 멀리
아주 멀리
영원한 게 어딨어 무슨 영원이야 닥쳐
그 말을 믿게 될 순수한 내 영혼만 다쳐
난 혼자서도 잘 있어, 웬 간섭
F*ck you, and f*ck you too
F*ck you, and f*ck you too
나를 위하는 척하는 말들이 많아
눈을 피하기 전에 먼저 입부터 닫어
모르는 게 약이지만 다 앓고 버텨
F*ck you, and f*ck you too
F*ck you, and f*ck you too
내 솔직함이
왜곡이 돼서 거짓이 돼
한 번 더 생각해
난 변한 게 없는데
어차피 끝이 없지 의심에는
평소답지 않게
유난히 아픈 날엔
그냥 내가 변할까 해
아니면 떠날까 했던
찰나에 들어있길 잠에
멀리
더 멀리
저 멀리
아주 멀리
멀리
더 멀리
저 멀리
아주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떠나고파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