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일까
이토록 어두운 밤이 된 건
흐리게 부서지는 바람도
외로이 사라져
늘 앞을 보며 걷다
놓쳐버린 걸까
나의 밤 하늘 아래
쏘아 올린 불꽃들
눈부시게 (눈부시게) 피어나
이제야 올려다 본
나의 작은 별들아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니
그의 마음 알 수 없는 그 표정
하나까지도 난
조용하게 무너지는 날
잡아주던 따스함까지
난 말야
잊고 있었나 봐 널
나의 밤 하늘 아래
쏘아 올린 불꽃들
눈부시게 피어나
이제야 올려다 본
나의 작은 별들아
늘 이렇게 반짝였었니
조금 더 다가갈게
그 상처 입은 몸을 일으켜
잊었던 나를 찾아가
미워하고 싫었던 하늘은 빛나고 있어
어느새 맑아지는 오늘도 여전히 빛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