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는 중이야
나 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네
하나씩 켜지는 별빛들 아래
걷다가 걸음을 멈춰
반짝거리는 별을 세 봐요
이 밤공기에 난 취해요
좁다란 골목길 손잡고 걸을 때
이 순간이 좋아요
점점 더 커져가는 내 맘이 보여
너도 나와 같을까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면
밤새도록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어딜 봐도 눈부셔 너와 계속 있고 싶어
어차피 잠 못 들 거 뻔해요
꿈같은 이 밤을 조금 더 걸을래요
보고 싶을 그대 얼굴
내 두 눈에 가득 담아 둘래요
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는 중이야
나 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는 중이야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게 바로
이런 느낌인가요
아무리 서둘러서 일찍 만나도
하루가 너무 짧죠
이렇게 두근두근 거리면
밤새도록 집에 들어가기 싫어요
어딜 봐도 눈부셔 너와 계속 있고 싶어
어차피 잠 못 들 거 뻔해요
꿈같은 이 밤을 조금 더 걸을래요
보고 싶을 그대 얼굴
내 두 눈에 가득 담아 둘래요
밤새도록 너와 함께 있고 싶어
밤새도록 너와 함께 있고 싶어
걷다가 보니 어느새 벌써
같은 곳 같은 길을 몇 번 왔다 갔다
서로 바래다주려다 아침 해가 뜨네요
어차피 잠 못 들 거 뻔해요
꿈같은 이 밤을 조금 더 걸을래요
보고 싶을 그대 얼굴
내 두 눈에 가득 담아 둘래요
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는 중이야
나 오늘도 너에게 스며들어 가는 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