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기다려, 밤새 잠 못 드는 밤
긴 시간이 지나 sunlight 넘치는 방
한심하다면 날
어째서 혼자 두는 거야 밤새
이젠 너 없인 잠 못 드는 밤
같이 있자 했잖아 정적 편해질 때까지
온통 너로 내가 더럽혀질 때까지
네가 가져온 새로운 세상 절반
그 다양함이 날 덜 편협해지게 할 때까지
너가 없인 숨이 차 턱 끝까지
악몽 끝난 줄 알았지만 문턱까지
갔다 와보니 알겠어 inception
내 팽이는 계속 돌아 감당 안 돼 이 friction
Now, question?
넌 절대 돌아오려 하지 않더라
네가 사는 곳 공연 끝나면 떠돌아
사람들 날 둘러싸고 난 어쩔 줄을 몰라
너나 나나 힘들겠지란 생각이 목 졸라
왜 너에게 닿는 모든 것들은 꼭 죽게 되는지
결국 넌 떠날 테니까, 변할 테니까
그래도 널 걱정할 테니까
잠에 못 들어 난 every night
널 기다려, 밤새 잠 못 드는 밤
긴 시간이 지나 sunlight 넘치는 방
한심하다면 날
어째서 혼자 두는 거야 밤새
이젠 너 없인 잠 못 드는 밤
널 기다려, 밤새 잠 못 드는 밤
긴 시간이 지나 sunlight 넘치는 방
한심하다면 날
어째서 혼자 두는 거야 밤새
이젠 너 없인 잠 못 드는 밤
안 그래도 불면증으로
난 잠 못 들 밤인데 하필
알코올 해독도 못 한 채
다시 가쁜 심장에도 안 닿길 hey
결국 또 등 돌리고 있었죠 낮에도
굽은 등처럼 내 신경 위에 있어
척추에서부터 올라오듯이
Wait, question?
어 그래 돌아오긴 오더라
근데 서 있는 곳 언제나 벼랑 끝
나를 끌어안아줘 많은 거 안 바랄게
뼈대만 남았어도 몸만 넘겨 한 게임
영원의 염원까지 죽게 되는 지금
결국 안 떠날 테니까, 기원할 테니까
절대 안 넘겨짚을 테니까
자기 전에 콜 해 any time
널 기다려, 밤새 잠 못 드는 밤
긴 시간이 지나 sunlight 넘치는 방
한심하다면 날
어째서 혼자 두는 거야 밤새
이젠 너 없인 잠 못 드는 밤
널 기다려, 밤새 잠 못 드는 밤
긴 시간이 지나 sunlight 넘치는 방
한심하다면 날
어째서 혼자 두는 거야 밤새
이젠 너 없인 잠 못 드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