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서 들리는
그대 작은 목소리
내 발길을 이끌어가
난 찾아보려 애써 봐도
닿지 않는 그대 숨결
내 눈물을 흐르게 해
듣고 있나요 나의 목소리를
단 한번만 단 한번만
전해지도록
나의 사랑이 닿을 때까지
난 그대 이름을 외칠게요
멀어져 가는 그대의
뒷모습만 기억에
난 아직도 선명하죠
희미해지는 그대 얼굴
되뇌이고 애를 쓰는
날 차라리 미워해요
듣고 있나요 나의 목소리를
단 한번만 단 한번만
전해지도록
나의 사랑이 닿을 때까지
난 그댈 불러볼게요
단 하루만 단 하루만
그대 곁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마치 꿈처럼
숨이 멎어도 난 괜찮아
단 한번만 단 한번만
볼 수 있다면
그대 환상이 나를 느끼면
더 이상 바랄게 없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