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도 널 좋아했어
나도 모르게 또 아껴둔 그 말
너무 예쁘게 웃는 너를 보면서
서두르지 못한 나는 참 바보야
사실 내가 더 좋아했어
가로등 불빛에 반짝인 널
멋들어지게 말하고 싶었던 맘
괜한 내 욕심에 널 놓칠까
이 밤 지나면 너에게 갈게
조금씩 나의 맘을 너에게 줄게
긴 밤 지나면 너의 손잡고
네 귓가에 속삭여 나의 사랑 ooh
괜히 네 곁을 맴돌았지
무거워진 나의 걸음들만
어지럽게 널브러지는 내 맘
가지런히 모아 네게 보낼게
이 밤 지나면 너에게 갈게
조금씩 나의 맘을 너에게 줄게
긴 밤 지나면 너의 손잡고
네 귓가에 속삭여 나의 사랑
고작 이런 단어들로
나의 사랑은 닿지 못해
이 밤 지나면 너에게 갈게
긴 밤 지나면 너에게 갈게
조금씩 나의 맘을 너에게 줄게
참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너를 향한 내 맘을 보여줄게
Ooh, ooh
네 귓가에 속삭여 나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