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끝에서 홀로 남겨진
조그맣고 초라한 마음까지도
엉켜있는 기억 사이에 갇혀서
외로이 남겨진 시간
오롯이 어린 날의 꿈에 매달려 있는 밤
가끔 비 내릴 듯 바람이 불어와
기댈 곳 하나 없이 초라한 마음은
어디 머물 수 있을까?
짙은 어둠 저 깊은 바다 한가운데
막연했던 홀로 외로웠던 모습
내일은 오늘과 다른 꿈일 거라
그렇게 잠에 드는 날들
오롯이 어린 날의 꿈에 매달려 있는 밤
가끔 비 내릴 듯 바람이 불어와
기댈 곳 하나 없이 초라한 마음은
어디 머물 수 있을까?
아득하게 멀어진 나의 세상도
어딘가 있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