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 곁에 니가 있던 탓인지
혼자서 걷는 게 왜 어색하지
아닌 줄 알면서도 괜히 니 탓을 하는
또 이런 내가 미워져 아무리 너를 비워내 봐도
나는 온종일 너만을 찾고 있잖아
아주 잠깐이라도 너를 본다면
이런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참아도 참아내도
오 널 잊을 수 없다면
잠시라도 너의 품으로 갈 수 있다면
가끔씩 아픔이 밀려올 때면
그저 오로지 너만을 찾고 있잖아
아주 잠깐이라도 너를 본다면
이런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참아도 참아내도
오 널 잊을 수 없다면
잠시라도 너의 품으로 갈 수 있다면
그동안 참 힘들었다고
거짓말처럼 나타날 일은 없을까?
아주 잠깐이라도 너를 본다면
이런 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참아도 참아내도
오 널 잊을 수 없다면
잠시라도 너의 품으로 갈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