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랑을 알기에
우린 어렸던 거야
어차피 인연이라는 건
시간의 장난이야
순수한 줄 알았던
순진했던 사랑은
그렇게 추억 한 장으로 남겠지
마른 눈물 아픈 기억
머금은 가시들
그 사이로 피어나는 나야
향기로워 blood red roses
아름다워 blooming roses
이 가시보다 큰 꽃잎을 펼쳐
피어나는 나를 안아
Be myself 시들지 않을 꽃
상처받은 마음들이
가시가 되어도
그 사이로 피어나는 나야
향기로워 blood red roses
아름다워 blooming roses
이 가시보다 큰 꽃잎을 펼쳐
피어나는 나를 안아
Be myself 시들지 않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