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탈한 밤 이젠 벗어나려 해
그 시절 속을 환하게 비춰주던
기억들처럼 점점
희미해져만 가
채워질 수도 없는 걸
알고 있지만
이제는 상관없어
돌이킬 수 없대도
푸른빛 밤하늘에 시린 바람이 불듯이
찬란했던 그 시절도 영원히
보랏빛의 파도에 휩쓸려 멀어지지 않게
그때의 우린 지워진 채로
허상만이 남아
허탈한 마음 점점 무뎌져가네
그 시절 속을 환하게 비쳐주던
기억들처럼 점점
희미해져만 가
채워질 수도 없는 걸
알고 있지만
이제는 상관없어
돌이킬 수 없대도
푸른빛 밤하늘에 시린 바람이 불듯이
찬란했던 그 시절도 영원히
보랏빛의 파도에 휩쓸려 멀어지지 않게
그때의 우린 지워진 채로
허상만이 남아